
| 수원=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를 이끄는 이강철(60) 감독이 SSG 랜더스전 경계 대상으로 정준재를 언급했다.
KT는 8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KT는 2위(69승 3무 46패), SSG는 8위(52승 5무 67패)에 올라 있다.
KT는 정규시즌 26경기를 남겨 둔 시점에서 잔여 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SSG전은 6승 1무 7패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홈 경기와 22일 원정 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이강철 감독은 SSG 키플레이어로 정준재를 거론한 후 "SSG 테이블세터가 잘하면 이기기 어렵다. 특히 정준재는 3연전 할 때 체감상 안타 8개, 도루 5개는 올리는 것 같다"고 경계했다.
SSG 리드오프 정준재는 올 시즌 KT전14경기에서 타율 0.411(56타수 23안타) 6타점 9득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24로 유독 강했다. 2번타자박성한은 KT전 타율 0.288(59타수 17안타)를 기록했다.

KT는 지난 주말 광주 원정에서 KIA 타이거즈에 3연패 하며 주춤했다.애덤 올러-양현종-제임스 네일을 차례대로 만나는 빡빡한 일정에서 경기 후반 불펜 투수들의 부진이 겹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마지막 날에는해럴드 카스트로에게 6타점을 내주며 3-8로 크게 패했다.
이강철 감독은 "호랑이가 세서 마법을 못 부렸다"며 "투수가 좋다. 불펜이 2개 조로 나뉜다. 카스트로도 레벨 스윙으로 높은 존을 잘 휘두른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불펜 투수들이 상대 타자와 맞붙을 때 독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당부했다.
KT는 이날 소형준이 선발 등판해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SSG는 좌완 김건우가 먼저 마운드에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