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용인FC가 창단 첫 해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에 도전한다.
용인은 2026시즌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심사위원회 평가에서 K리그2 17개 구단 중상위 5개 구단에 선정됐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각 구단의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2013년 제정했다. 1차 심사위원 평가로리그별 상위 5개 구단을 선정하고,미디어 투표와 팬 투표 등을 합산해 최종 수상 구단을 결정한다.
용인은지난 5월2026시즌 K리그2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에서총점 88.3으로최종 2위에 올랐다. 팬 사인회와 연계한 특별 영화 시사회, 지역 청소년·대학생 대상 직무교육, 관내 직장인·여성 대상 풋살대회 등 지역사회와접점을 넓힌 성과를 인정받았다.
용인은 창단 첫 시즌인 점을 고려해 팬들에게직접 필요한 서비스를 묻고, 이를 실제 운영 개선으로 연결했다. 지난 5월 팬 만족도 조사 '보이스 오브 용인'을 실시하고▲티켓·안내 ▲교통·주차 ▲좌석·시설 ▲먹거리 등 8대 핵심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이후 팬들의 경기 정보 확대 요구에 따라 티켓·주차 안내를 강화하고, 푸드트럭 대기시간 개선을 위해 QR 주문 시스템을 활성화했다. 홈 경기 선수단 팬 사인회도 정례화했다.

팬 만족도 조사에서 확인한 가족 단위 관람객 비중도 프로그램 기획에 적극 반영했다. 선수단 팬 사인회와 영화 시사회를 연계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고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홈 경기에만 머무르지 않고, 장거리 원정을 찾는 팬들의이동 부담과 응원 과정의 편의까지 고려해 친환경 차량을 활용한 원정 응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라인 소통 환경도 마련했다. 지난 7월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팬 포스트'를 신설해 선수단 응원 메시지와 구단 운영에 대한 팬들의 의견을 상시 접수할 수 있는 창구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팬 참여 이력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Y-포인트'를 시범 도입했다. 홈 경기 및 온라인 이벤트 참여 시 포인트를 적립하고, 시즌 종료 후 한정 리워드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관계자는 "창단 첫 해 2차례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상 후보에 오른 것은 첫 시즌부터 경기장을 찾아주시고 다양한 의견을 전달해 주신 팬 여러분 덕분이다. 구단이 정한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제공하기보다 팬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듣고 하나씩 개선해 나가는 구단이 되고자 했다"며 "홈 경기를 찾는 팬은 물론 원정 경기까지 함께 해주시는 팬들의 이동과 관람 과정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온라인에서도 팬의 목소리와 참여가 새로운 서비스와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팬 중심의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은 상위 5개 구단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미디어 투표와 팬 투표를 거쳐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에 도전한다. 팬 투표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내 '킥 투표'메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