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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년 2연패 도전... 상위 12명 대상경정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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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지난해 서울올림픽기념 대상경정 경주장면
2-1 지난해 서울올림픽기념 대상경정 경주장면

| 서울=한스경제 김성진 기자 | 1988 서울 올림픽 38주년을 맞아 미사경정장에서 열리는 제38회차 '서울 올림픽 38주년 기념 대상경정'이 경정 팬들의 관심을 끈다. 이번 대회는 올해 26회차부터 36회차까지 평균 득점 상위 12명이 출전 자격을 얻어, 올 시즌 경정을 대표하는 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김효년(2기, A1), 심상철(7기, A1), 김도휘(13기, A1), 김민천(2기, A1), 김완석(10기, A1), 이재학(2기, A1), 이주영(3기, A1), 박원규(14기, A1), 김민길(8기, A2), 류해광(7기, A2), 이진우(13기, A2), 김응선(11기, A1)이 결승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예선 경쟁을 펼친다.

김효년.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김효년.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지난해 우승자 김효년은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이번 대회를 시즌 최대 승부처로 여기고 있다"며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예선에서 인코스 배정까지 기대할 수 있어 연속 우승의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심상철.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심상철.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심상철 역시 주목할 만하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심상철은 지난해부터 대상경주 입상과 인연이 없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좋은 코스 배정과 함께 초반부터 강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김완석.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김완석.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올해 그랑프리 우승자 김도휘는 시즌 세 번째 대상경주 타이틀 사냥에 나선다. 6월 왕중왕전 우승자인 김완석과 4월 스피드온배 정상에 오른 박원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밖에 여러 대상경주를 치른 이재학과 김응선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정상권에 진입하려 한다.

박원규.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박원규.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여자 선수로는 이주영이 유일하게 출전 자격을 얻었다. 특유의 순발력과 과감한 승부로 남자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류해광과 이진우는 첫 대상 타이틀에 도전하며, 김민천과 김민길 형제가 나란히 출전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결승 4위에 그쳤던 김민길은 경험을 바탕으로 재도전에 나서고, 김민천 역시 좋은 출발 기회를 잡았다.

이번 대회는 선수 간 기량 차이가 크지 않아 코스 선점, 스타트, 모터 성능이 승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예선전부터 인코스 선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바깥 코스 배정 선수들은 빠른 스타트로 주도권 확보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모터 정비 능력 역시 경기 결과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한 번의 스타트와 1턴 전개가 승부를 좌우할 수 있다.예선부터 결승까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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