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5연승을 내달렸다.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주말 홈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LG는 68승 1무 51패로 3위, 삼성은 70승 3무 46패로 2위를 유지했다. 두 팀의 격차는 3.5경기로 좁혀졌다.
LG는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6이닝 3실점)-존 케네디(2이닝 무실점)-고우석(1이닝 무실점) 등 총 3명의 투수로 경기를 끝냈다. 고우석은 4-3으로 앞선 9회 초 등판해 볼넷 1개, 삼진 2개, 2루 뜬공 1개로 복귀전에서 세이브를 올렸다. 고우석의 KBO리그 정규시즌 세이브는 2023년 9월 19일 KIA 타이거즈전(4-3 승) 이후 1081일 만이다. 그는 KBO리그 역대 14번째 140세이브 고지도 밟았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연장 10회 말 변우혁의 끝내기 희생타로 선두 KT 위즈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선발 애덤 올러가 6회 2사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지만, 7회 초 2실점 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8회 말 KT 불펜 스기모토 고우키를 공략해 3-2로 역전했다.9회 초 1실점 하며 연장으로 향했지만, 10회 말 1사 만루에서 변우혁이 문용익의 초구를 중견수 깊숙한 곳으로 보내 3루주자 박정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 김도영은 3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 2볼넷을 기록했으나시즌 40호 홈런은 터지지 않았다. 그는6일까지 홈런을 쳐야 1999년 이승엽이 세운 KBO리그 역대 최연소 40홈런 기록을 갈아치운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6-1로 물리쳤다. 6위(54승 2무 58패) NC는 6연승을 내달리며 5위(61승 4무 56패) 두산 베어스와 격차를 4.5경기까지 좁혔다. 지난달 31일까지 8경기까지 벌어졌던 차이를 4일 만에 절반 가까이 줄였다.블레인 크림은 3타점 경기를 펼쳤고, 박민우는 도루 2개로 40개 고지를 밟았다.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는 SSG 랜더스가 두산을 4-0으로 제압했다. 페드로 아빌라는 9이닝 3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완봉승을 기록한 투수는올러, 양창섭에 이어 아빌라가 3번째다. 이날 그의 투구수는 단 101개에 불과했다. 전의산은 연타석 홈런으로 아빌라의 승리를 도왔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14-4로 크게 이겼다. 한화는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9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노시환과 최인호는 3타점, 심우준과 강백호는 3안타 경기로 한화 공격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