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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서울 이랜드전 '탄천 무승' 깬다…빌레로 앞세워 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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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로. (사진/성남FC)
빌레로. (사진/성남FC)

(서울=국제뉴스) 이윤성 기자 = 성남FC가 서울 이랜드 FC를 상대로 탄천종합운동장에서의 첫 승에 도전한다.

직전 안산 그리너스 원정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성남은 오는 29일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와 격돌한다.

성남은 21경기에서 6승 8무 7패로 승점 26을 확보해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순위 경쟁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서려면 승점을 꾸준히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상위권을 달리는 서울 이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승부의 기반은 수비다. 성남은 21경기에서 25실점에 그치며 안정적인 방어 능력을 보여왔다. 베니시오와 이상민이 중심을 잡는 후방에서 상대의 공격을 제어하고 최근 살아난 공격진이 기회를 마무리하는 경기 운영이 중요할 전망이다.

공격에서는 빌레로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빌레로는 23라운드 안산전에서 안젤로티의 동점골과 전민규의 역전 결승골을 모두 도우며 2-1 승리를 이끌었고 활약을 인정받아 해당 라운드 K리그2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득점 자원들의 흐름도 나쁘지 않다. 안젤로티는 안산전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골 감각을 끌어올렸고 전민규는 K리그 데뷔전에서 경기 막판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 5월 24일 서울 이랜드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17분 추격골을 기록했던 김민재도 다시 상대 골문을 겨냥한다.

서울 이랜드의 공격력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하느냐도 관건이다. 서울 이랜드는 12승 5무 5패로 승점 41을 쌓아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40골을 기록했다. 성남 수비진으로서는 박재용과 에울레르, 백지웅 등 상대 공격 자원에게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 집중력이 요구된다.

상대 전적에서는 서울 이랜드가 앞선다. 성남은 양 팀의 통산 19차례 맞대결에서 5승 6무 8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승 2패로 균형을 이뤘지만 홈에서 치른 서울 이랜드전에서는 8경기 동안 3무 5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성남이 안산 원정에서 경기 막판 승부를 뒤집으며 얻은 자신감을 이어간다면 서울 이랜드전 홈 첫 승과 함께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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