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를 이끄는 이숭용(55) 감독이 4년 연속 홈 100만 관중을 만든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SSG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3-6으로 역전승했다. SSG는 48승 5무 64패로 9위, 한화는 49승 3무 60패로 8위됐다. 두 팀의 격차는 2.5경기까지 좁혀졌다.
SSG의 화끈한 타격이 돋보인 날이었다. 장단 17안타가 쏟아졌다. 조형우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임근우가 5타수 3안타 3타점, 전의산이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 2볼넷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성한, 김재환, 안상현이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하는 등 올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 경기가 나왔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상하위 타선의 고른 공격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그중 전의산과 임근우의 활약이 돋보였다"며 "전의산은 2-4로 뒤진 상황에서 역전3점 홈런을 쳐 빠르게 경기를 뒤집게 했다. 임근우는 결승타에 이어귀중한 추가점까지 만들어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특히 팀에서 누구보다 노력하는 임근우가 노력의 결실을 보여준 듯해 감독으로서 더욱 뿌듯하다"고 강조했다.
마운드에 대해서는 "선발 김건우(5이닝 5실점 4자책)가 1회 초 제구 난조와 수비 실책이 겹쳐 어렵게 출발했지만, 이후 빠르게 안정을 찾아 5회까지 선발 투수의 역할을 다해줬다. 오늘 경기를 통해 선발로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덕담했다. 또한 "팀의 최선참인 노경은의 4년 연속 10홀드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SSG는 이날 1만7536명의 홈 관중이 입장해 4년 연속 홈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인천 연고 프로스포츠팀 중 최초 기록이다. 이숭용 감독은 "올 시즌 홈 100만 관중을 달성한 뜻깊은 경기에서 홈 3연전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미소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