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31)이 모처럼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27일(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MLB 정규시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홈 경기에서 9회 말 대타로 나와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이 빅리그에서 안타를 기록한 건 6월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7-3 승) 이후 84일 만이다.
이날 김하성은 5-5로 팽팽한 9회 말 2사 1, 2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다저스 좌완태너 스콧과 맞붙었다. 그는 볼카운트 3-2에서 8구째 시속 97.2마일(약 156.4km) 패스트볼을 당겨 좌전 안타로 2루 주자를 홈까지 불러들였다.
김하성이 빅리그에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건 이번이 2번째다. 그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2023년 4월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경기에서4-4로 팽팽한9회 말 백투백으로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다.
올해 'FA 3수'에 나선 김하성은지난 1월빙판길에서 넘어져오른쪽 가운뎃손가락 힘줄 파열로 수술받았다. 그 여파로 올 시즌 내내 타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김하성 올 시즌 타격 성적은32경기 타율 0.078(77타수 6안타) 0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252다.
이날 승리로 애틀랜타는 올해 다저스와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로써두 팀의 순위가 같을 때 따지는 동률 규정에서 무조건 다저스보다 앞서게 됐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다저스는 서부지구 1위라서포스트시즌 시드를 정할 때 순위를 가릴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