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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데이비슨, KT 고영표 상대 역전 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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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이 2점 홈런 직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데이비슨이 2점 홈런 직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 수원=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35)의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데이비슨은 14일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주말 원정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진 6회 초 역전 2점 홈런을 작렬했다. 키움은 데이비슨의 활약을 앞세워 6회 말 현재 3-2로 앞서고 있다.

이날 데이비슨은 KT 선발 고영표 상대로 1회 초 삼진, 4회 3루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3번째 타석에서는 다른 결과를 냈다. 1사 2루에서 낮게 제구된 초구 체인지업을 휘둘러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6.4m 투런포로 연결했다.2일 SSG 랜더스전(5-3 승)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시즌 13호 홈런이다.

2024년 NC 다이노스 시절 홈런왕(46홈런)을 차지했던 데이비슨은 올 시즌 도중 NC에서 방출돼 키움에 입단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키움 소속으로 24경기타율 0.292(96타수 28안타) 4홈런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2를 기록했다. 전반기 팀 타율 최하위(0.234)였던 키움은 데이비슨이 합류한 후 타선이 안정을 찾으면서 후반기 팀 타율 1위(0.288)를 달리고 있다.

한편 데이비슨 타석에 앞서 볼넷으로 출루했던 2루 주자 서건창은 2점 홈런 때 홈을 밟으며 개인 통산 900득점을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39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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