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초유의 극심한 폭염으로 프로야구 전국 5개 구장 경기가 모두 취소된 가운데, KBO의 폭염 관련 대응 규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O는 5일 열릴 예정이었던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 등 5개 경기가 폭염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KBO 리그 규정에 따르면 하루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
폭염주의보(일 최고 기온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 예상) 또는 폭염경보 발령 시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을 통해 기상 상황을 확인한 뒤 취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선수단과 팬들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도 강화되어 운영 중이다. 7월과 8월 혹서기 주말(일요일) 및 공휴일 경기 개시 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6시로 늦췄으며,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블헤더 미편성 기간을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대폭 확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