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패 탈출이 시급한 한화 이글스와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을 앞두고 대전 지역의 우천 취소 가능성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1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2연패를 당한 한화는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반면 한화전 5연승을 질주하며 산뜻하게 후반기를 출발한 키움은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현재 대전 구장 현장은 비가 그친 상태로, 그라운드 정비 직원들이 오후 6시 경기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문제는 경기 시작 시점인 오후 6시부터 다시 예보된 비 소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화생명볼파크가 위치한 대전 중구 지역은 경기 개시 시간인 오후 6시를 기점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 날 오후 4시까지 장시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이 때문에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어렵게 성사된 빅매치가 우천으로 취소되거나 경기 도중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한화는 올 시즌 15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 중인 윌켈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워 84일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올 시즌 13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하고 있는 에이스 안우진을 선발 투수로 예고해 뜨거운 마운드 맞대결을 예고한 상태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의 흥미진진한 카드에도 불구하고, 경기 직전 몰려오는 비구름이 이날 대전 경기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