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부상자 복귀로 '완전체'를 이룬 가운데, FIFA 실시간 랭킹도 아시아 2위로 상승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그동안 발목 부상으로 개인 훈련에 집중했던 공격수 배준호와 수비수 김태현이 합류했다.
조별리그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왔던 김태현까지 복귀하면서 대표팀은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 입성 이후 처음으로 28명 전원이 참여하는 완전체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16일 업데이트된 FIFA 실시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1일 발표된 순위보다 4계단 상승한 21위(포인트 1612.55점)에 자리했다.
조별리그 A조 1차전인 체코전 승리로 등락폭이 가장 큰 월드컵 본선 포인트 20.92점을 획득한 결과다.
반면 기존 아시아 2위였던 이란은 뉴질랜드전 무승부로 포인트를 잃으며 23위로 하락했다. 이로써 아시아 실시간 순위는 일본(17위), 한국(21위), 호주(22위), 이란(23위) 순으로 재편됐으며, 한국은 이란을 제치고 아시아 2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04년 5월(19위) 이후 22년 만의 FIFA 랭킹 10위권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 현재 19위인 스위스와의 격차는 28.37점이다.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최국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단번에 29점 이상의 포인트를 얻을 수 있어 10위권대 진입과 함께 아시아 1위 일본(격차 53.39점) 추격도 가능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