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를 이끄는 박진만(50) 감독이 박승규의 활약에 기쁨을 표현했다.
삼성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 주중 3연전 홈 첫 경기에서 8-7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32승 1무 20패로 공동 2위가 됐고, NC는 22승 1무 30패로 7위를 유지했다.
이날 삼성은 8회 초까지4-7로 밀렸지만, 8회 말 박승규의 동점 3점 홈런과 김성윤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면서 올 시즌 NC 상대로 7연승을 내달리며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박승규의 소름 돋는 동점 홈런에 이어 김성윤의 역전타까지 나왔다. 팬들에게 선수들이 좋은 선물을 했다"며 "경기 중반까지 계속 점수를 내줘 분위기가 처질 수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파이팅을 보여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는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5⅓이닝 7실점(5자책)으로 크게 흔들렸지만, 백정현-장찬희-김재윤으로 구성된 불펜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역전승을 챙겼다.
박진만 감독은 "장찬희가 7, 8회 2이닝을 잘 막아주면서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김재윤도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는 평일임에도 2만4000명 만원 관중이 들어차 흥행에 성공했다. 올 시즌 22번째이자 15경기 연속 홈 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삼성은 내일 최원태를 내세워 3연승과 NC전 8연승에 도전한다. NC는 김태경이 출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