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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누웠는데 양의지" 아이오아이 컴백에 '갑자기' 소환된 양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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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누웠는데 양의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음악적 유대감을 바탕으로 약 9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깨고 가요계에 화려하게 돌아왔다.

아이오아이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I.O.I : LOOP(아이오아이 : 루프)'를 전격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신보는 데뷔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앞두고 아홉 명의 멤버가 뜻을 모아 완성한 음반으로,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컴백의 타이틀곡 '갑자기'는 예기치 못한 순간 밀려오는 과거의 파편과 그리움을 감각적으로 짚어낸 신스팝 장르다.

양의지 선수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양의지 선수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멤버 전소미가 노랫말을 직접 구상해 함께 걸어온 여정의 진정성과 재회의 애틋함을 고스란히 투영했으며, 후반부에 배치된 몽환적인 아웃트로 사운드가 리스너들에게 진한 잔상을 남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음원이 정식 공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이 곡의 특정 가사를 재치 있게 변형한 이색 밈(Meme)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화제성을 주도하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중독성 강한 유행어로 급부상한 구절은타이틀곡의 핵심 파트인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다. 야구팬들과 네티즌들은 '갑자기'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포수 '양의지'로 바꾸어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아이오아이 컴백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오아이 컴백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개사 밈은 양의지 선수의 응원가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 멜로디 라인과 '갑자기' 후렴 파트가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지면서 야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됐다.

실제 음원이 발매되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숏폼 플랫폼에서는 해당 구절을 활용한 발라드 버전, 록 버전은 물론 '1시간 연속 재생 버전' 영상까지 잇따라 제작되며 수많은 이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일종의 '귀벌레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오아이 (사진=각 소속사 제공)
아이오아이 (사진=각 소속사 제공)

특히 노래 속 주인공이 된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 선수 역시 최근 소속팀에서 대기록을 세우며 맹활약 중이어서 이번 밈의 파급력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이처럼 독특한 방식으로 대중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다채로운 장르의 수록곡들이 담겨 아홉 멤버의 건재한 팀워크를 증명했다.

음원 발매로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아이오아이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2026 I.O.I Concert Tour: LOOP'의 포문을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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