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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싱' 소노, '리바운드' KCC… 두 사령탑의 챔피언결정 2차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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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와 KCC 선수단이 골밑에서 몸싸움하고 있다. /KBL 제공
소노와 KCC 선수단이 골밑에서 몸싸움하고 있다. /KBL 제공

| 고양=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1승 1패냐. 2연승이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나서는 두 사령탑이 승리를 향한 각오를 밝혔다.

고양 소노와 부산 KCC는 7일 오후 7시부터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앞서 1차전은 원정팀 KCC가 75-67로 승리했다.

경기 전 양 팀은 나란히 1차전 내용을 바탕으로 미세한 조정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수비에 약간 변화를 줬다. 1차전 세컨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겼는데 선수들이 그걸 인지하고 있다. 또 기본기를 한 번 더 강조했다"며 "백코트와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기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큰 변화는 없는데, 최준용을 막던 강지훈이 확실히 큰 경기라 긴장해서 스페이싱을 잘 만들지 못했다. 그래서 임동섭을 처음부터 투입해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며 "플레이오프부터 이틀 만에 경기해서 큰 틀을 바꾸면 오히려 혼동이 생긴다. 숀 롱 상대로 준비했던 수비를 하지 않고, 1차전에 뭉쳐 다닌 게 있어서 그런 걸 조금씩 바꿨다"고 말했다.

송교창. /KBL 제공
송교창. /KBL 제공

이번 시리즈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3, 4차전이 휴식 없이 백투백으로 열린다. 이상민 감독은 "솔직히 우리가 조금은 불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도 만약 오늘 이기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어서 좋게 생각할 수 있다"며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은 정신력과 체력 싸움이다. 게다가 오늘 경기 후 양 팀 다 부산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경기력에 조금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손창환 감독은 "백투백을 처음엔 많이 걱정했는데, 오늘은 그 생각을 아예 하지 않으려 한다"며 "1차전에서 확실히 수준 차이를 느꼈다. 하지만 도전자는 챔피언에 도전하면서 배우는 거고, 그러면서 발전하고 뒤집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정현(가운데)이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이정현(가운데)이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양 팀은 1차전 송교창과 케빈 켐바오의 포워드 싸움에서 KCC가 우위를 점했다. 이상민 감독은 "송교창이 거의 완벽하게 맡았다. 매치 상황에서는 한 골도 주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손창환 감독은 "그 부분에서 스크린이나 나오는 방향을 약간씩 바꿨다. 다만 보통 문제점 하나를 해결할 때 3일 정도 반복 훈련을 해야 하는데, 가볍게 훈련했기 때문에 정확하게 할지는 모르겠다. 작전타임을 통해 다시 한번 이야기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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