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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심석희, 성장한 김길리... 대표팀 원팀 만든 주장 최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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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 출전한 한국 최민정과 심석희(이상 가운데) 모습. /연합뉴스
현지 시각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 출전한 한국 최민정과 심석희(이상 가운데) 모습.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을 향해선 우려가 쏟아진 바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한국 선수들 간 고의 충돌 의혹이 뒤늦게 불거졌는데 가해 당사자가 심석희(29), 피해 당사자가 최민정(28)이었기 때문이다. 둘은 이후 대표팀 생활은 이어갔지만, 계주에서 직접적인 터치를 주고받지 않는 등 한동안 거리를 뒀다.

그러나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둘의 해묵은 갈등은 해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최민정이 올림픽 현장에서 생일(1월 30일)을 맞은 심석희 축하 자리에 참석해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손뼉을 치기도 해 둘 사이에 대한 우려는 불식됐다. 이번 대회 선수단 전체 주장을 맡은 최민정은 그렇게 쇼트트랙 대표팀 역시 '원팀'으로 만들었다.

계주 전략상 심석희는 최민정을 힘껏 미는 역할을 곧잘 수행해왔다. 그로 인해 최민정이 역전에 성공한 경우도 있었다. 심석희는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모두가 잘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털어놨다.

선배 심석희, 최민정을 보고 자란 김길리(22)의 성장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길리는 16일 열린 대회 여자 1000m 결선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경기 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최민정 언니가 응원해 줘서 너무 기뻤다"고 고백했다. 실제 동메달을 딴 직후 최민정에게 다가가 축하를 받는 모습은 원팀이 된 대표팀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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