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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폰타나와 정면 승부 끝 1000m 준결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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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선에서 최민정이 2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선에서 최민정이 2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밀라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최민정이 '쇼트트랙 전설'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와의 맞대결에서 노련한 레이스 운영을 앞세워 준결선에 안착했다.

최민정은 16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선 1조에서 1분 28초 613을 기록, 아리아나 폰타나(1분 28초 745)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역대 쇼트트랙 올림픽 최다 메달(13개) 보유자인 폰타나, 킴 부탱(캐나다) 등 강자들과 같은 조에 묶인 최민정은 흔들림 없는 운영을 보였다. 초반 3위에서 기회를 노리던 그는 6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선두에 올라섰고, 이후 부탱에게 2위를 내준 상황에서도 폰타나의 추월 시도를 차단했다.

최민정은 2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파고들며 다시 전개를 흔들었다. 이 과정에서 폰타나가 선두로 올라섰고, 최민정은 무리한 접전 대신 2위를 지켜 준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최민정은 앞선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 4개로 전이경과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을 이룬다. 메달 색과 관계없이 시상대에 오르면 전이경·박승희(이상 5개)를 넘어 한국 쇼트트랙 올림픽 최다 메달 단독 1위(6개)에 오른다. 동시에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 보유한 한국 선수 하계·동계 통합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6개)과도 타이를 이룬다.

김길리도 준결선행 대열에 합류했다. 김길리는 준준결선 3조에서 1분 29초 068로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1분 28초 98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레이스 중반까지 3위를 유지하던 김길리는 2바퀴 반을 남기고 인코스를 공략해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스월드(미국)를 제쳤고, 이후 벨제부르와 함께 속도를 끌어올리며 추격권을 분리했다. 불필요한 무리수 없이 2위를 지켜 준결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같은 3조의 노도희는 1분 32초 174로 최하위에 머물며 준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후미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막판 선수 간 접촉 이후 속도가 떨어지며 순위가 밀렸다. 개인 첫 올림픽에 나선 노도희는 여자 1000m 개인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민정과 김길리는 이날 오후 7시57분 시작하는 준결선에서 결선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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