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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뇨네, 여자 대회전 우승으로 2관왕 달성… 시프린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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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최국 이탈리아의 알파인 스키 간판 페데리카 브리뇨네.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최국 이탈리아의 알파인 스키 간판 페데리카 브리뇨네. /연합뉴스

| 밀라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최국 이탈리아의 알파인 스키 간판 페데리카 브리뇨네가 사흘 만에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브리뇨네는 15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여자 대회전에서 합계 2분13초50을 기록해 우승했다. 12일 여자 슈퍼대회전 금메달에 이은 이번 대회 두 번째 정상이다.

1990년 7월 14일생인 브리뇨네는 만 35세로, 슈퍼대회전 우승 당시 세운 올림픽 여자 알파인 스키 최고령 챔피언 기록을 이번 우승으로 다시 늘렸다. 이로써 브리뇨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금메달 2개, 2022 베이징 대회전 은메달·복합 동메달, 2018 평창 대회전 동메달까지 올림픽 통산 5개 메달(금2·은1·동2)을 확보했다.

개최국 이탈리아가 개회식 기수로 내세울 만큼 상징성이 큰 브리뇨네는 이번 금메달로 데보라 콤파뇨니(금3·은1)를 제치고 이탈리아 여자 스키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브리뇨네의 우승은 부상 복귀 서사와 맞물려 의미를 더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이탈리아선수권대회에서 크게 넘어져 왼쪽 다리 다발성 골절,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으나 지난달 슬로프에 복귀했고, 올림픽 무대에서 2관왕으로 결실을 냈다.

경기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브리뇨네는 1차 시기에서 1분03초23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2차 시기에서는 1분10초27(전체 14위)에 그쳤지만 합계 선두를 지켜냈다. 사라 헥토르(스웨덴)와 테아 루이스 스트예르네순드(노르웨이)는 나란히 2분14초12로 공동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알파인 스키 최고 스타로 꼽히는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은 2분14초42로 11위에 머물렀다.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통산 107승으로 남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시프린은 올림픽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시프린의 올림픽 금메달은 2014 소치 회전, 2018 평창 대회전 등 2개다. 2022 베이징에서는 대회전 완주 실패로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고, 회전 완주 실패와 복합 실격이 겹치며 노메달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도 앞선 팀 복합에서 회전 15위에 머물며 합계 4위에 그친 데 이어, 첫 개인 종목 대회전에서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 선수 중 김소희는 2분26초42로 42위를 기록했고, 박서윤은 완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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