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한국 야구대표팀의 최종 선수 명단 30명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류지현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을 열고 2026 WBC 최종 명단 30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계 빅리거 4명도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한국계 선수로는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유틸리티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등 4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국제 대회에 나서게 됐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은 WBC 조별리그 C조에 편성됐으며, 오는 3월 5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시작한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한 조를 이뤄 1라운드를 치른다. 여기서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
△투수(15명) = 고우석(디트로이트),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데인 더닝(시애틀), 송승기, 손주영(이상 LG), 류현진, 정우주(이상 한화), 노경은, 조병현(이상 SSG), 원태인(삼성), 김영규(NC), 고영표, 소형준, 박영현(이상 KT), 곽빈(두산)
△포수(2명) = 박동원(LG) 최재훈(한화)
△내야수(7명) = 김혜성(LA 다저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문보경, 신민재(이상 LG), 노시환(한화), 김주원(NC), 김도영(KIA)
△외야수(6명)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박해민(LG), 문현빈(한화), 구자욱(삼성), 안현민(K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