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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왕즈이·천위페이, 인도오픈 8강 안착… 결승서 안세영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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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과 왕즈이 (사진=BWF SNS)
안세영과 왕즈이 (사진=BWF SNS)

중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왕즈이(세계 2위)와 천위페이(4위)가 나란히 인도오픈 8강에 진출했다.

왕즈이는 15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베트남의 응우옌 투이린(23위)을 세트 스코어 2-0(21-12 21-17)으로 제압했다.

전날 32강전에서 인도의 탄비 샤르마와 1시간 9분의 혈투를 벌였던 왕즈이는 이날 1세트를 21-12로 가볍게 따냈다.

2세트에서는 상대의 거센 반격에 9-15까지 뒤처지며 위기를 맞았으나, 경기 막판 다시 3점을 연속 득점하며 39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같은 시간 열린 16강전에서 천위페이 역시 태국의 부사난 옹밤룽판(16위)을 세트 스코어 2-0(21-11 21-13)으로 완파하고 8강 대열에 합류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 '여제' 안세영과 격돌할 가능성이 큰 유력한 우승 후보들이다. 왕즈이와 천위페이가 8강전에서 각각 승리할 경우, 두 선수는 4강에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된다.

현재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10승 1패로 천위페이가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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