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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출신 엔스, MLB 볼티모어와 11년 총액 86억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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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왼손 투수 디트릭 엔스가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MLB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4일(한국 시간) 엔스가 볼티모어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엔스의 2026시즌 연봉은 250만 달러(약 36억원)이며, 이 계약에는 구단 옵션인 2027시즌 연봉 350만 달러(약 50억원)가 포함된다.

만약 볼티모어가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엔스는 2027년 12만5000달러(약 1억8000만원)를 가져간다. 따라서 보장 금액은 262만5000달러(약 37억8000만원)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 전체 607순위로 뉴욕 양키스에 지명된 엔스는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이던 2017년 MLB에 데뷔했다.

하지만 엔스는 2017년 2경기, 2021년 9경기에만 등판하는 등 빅리그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이후 2022년 일본프로야구로 진출해 세이부 라이언스에서 두 시즌을 뛴 엔스는 지난해 LG와 계약하며 KBO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 시즌 13승 6패 평균자책점(ERA) 4.19의 성적을 거뒀다.

시즌 종료 후 LG와 재계약에 실패한 엔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6월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시즌 도중 볼티모어로 트레이드된 엔스는 이적 후 17경기 2승 2패 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14의 호성적을 거두며 잔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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