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무려 17개의 실책을 범하는 난조 속에서도 고양 소노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LG는 10일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소노를 80-74로 제압했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시즌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도약했다. 반면 직전 서울 SK전에서 손창환 감독 체제의 첫 승을 신고했던 소노는 이날 패배로 1승 3패, 9위로 내려앉았다.
LG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39-24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지만, 턴오버를 17개나 기록하며 자멸 위기를 자초했다. 그럼에도 타마요가 22득점 10리바운드, 마레이가 17득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렸다. 유기상 역시3점 슛 9개 중 5개를 성공시키며 19득점을 보태 승리를 지켜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