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류정호 기자]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시범경기 4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키움과의 2025 KBO 시범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4연패에서 탈출, 시즌 2승(4패)째를 신고했다. 키움은 2연승을 마감하고 3승 3패가 됐다.
SSG의 간판타자 최정이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최정은 1회 말 2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최정은 2025시즌 통산 500홈런에 도전하고 있으나, 시범경기 개막 이후 4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13일 키움전에 이어 이날도 홈런을 터뜨리며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한화 이글스는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투수진의 호투 속에 2-0 승리를 거뒀다.
시범경기 3연승을 달린 한화는 3승 1무 2패를 작성,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2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투수로 나선 엄상백은 5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내주고 삼진 2개를 잡아내면서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잠실구장에서 맞붙은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는 3-3으로 비겼다.
지난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0-0으로 비겼던 KIA(2승 2무 2패)는 2번째 무승부를 기록했고, 두산(3승 1무 2패)은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5차례 시범경기에서 13타수 2안타에 그친 KIA의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은 이날 첫 홈런을 신고했다.
창원에서는 원정팀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1-0으로 꺾었다. 이틀 연속 NC에 승리를 거둔 KT는 시범경기 5승(1패)으로 선두를 달렸다. 반면 3연패에 빠진 NC는 2승 4패를 기록했다.
KT의 토종 우완 영건 소형준이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부터 호투했다. 4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그는 2023년 5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후 재활을 거쳐 지난해 9월 복귀, 올해 선발로 복귀를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