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도가 17년 전 그룹 썸데이의 해체 이유를 밝힌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기획 박민정/연출 권재오/작가 이민정, 이하 '해투') 8회에서는 '뿔테 트리오'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과 스페셜 MC 안은진이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을 만난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억의 R&B 그룹 '썸데이'가 17년 만에 다시 시청자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썸데이는 17년 전 데뷔곡 '꽃보다 남자' OST로 미니홈피 BGM 1위까지 기록했지만 해체된 비운의 그룹이다.
라도는 이날 17년 만에 처음으로 '썸데이'가 해체하게 된 진짜 이유를 털어놓는다.
그는 "그땐 너무 배고프고 힘드니까 살기 위해서 해체를 결심했다"라고 밝힌다. 데뷔곡이 큰 사랑을 받았음에도 실제로는 의식주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것.
'썸데이' 해체 이후 라도는 가수의 꿈을 내려놓고 작곡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썸데이'를 해체한 후 가수의 길을 포기하고 작곡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썸데이' 시절엔) 너무 간절했는데 아무도 몰라줬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 수 있는 게 있구나, 싶었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당시의 절박했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현장에서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17년 만에 돌아온 '썸데이'의 가슴 뜨거운 사연과 지상파 최초 무대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