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이 러시아 제국 말기 미스터리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 '괴승' 라스푸틴의 실체를 조명한다. 10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되는 이번 회차에서는 악마와 성자라는 극단적인 평가를 동시에 받는 라스푸틴의 진짜 얼굴을 파헤친다.
라스푸틴은 1900년대 초 러시아 로마노프 왕가의 황후 알렉산드라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며 권력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시베리아 농부 출신인 그가 황궁의 실세로 떠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황실의 아픈 비밀이 있었다. 당시 황태자 알렉세이는 지혈이 되지 않는 유전질환인 '혈우병'을 앓고 있었으며, 의학적 치료가 무효한 상황에서 라스푸틴의 조언 이후 증상이 진정되는 '기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스푸틴을 둘러싼 '불사신 신화'의 진실도 다룬다.'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인 의사 이낙준은 당시 기록과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라스푸틴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분석한다.
이번 편에는 개그맨 김원훈과 러시아 역사 전문가 류한수 교수가 출연해 깊이 있는 통찰과 재미를 더한다. 류 교수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적 비하인드를 풀어내며, 무너져가던 제국과 라스푸틴이라는 인물의 상관관계를 심도 있게 짚어낼 예정이다.
한 인물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초래한 핏빛 비극과 러시아 제국의 몰락을 다룬 '셀럽병사의 비밀' 라스푸틴 편은 오늘 밤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