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임우일이 이른바 '서민 코스프레'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하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B급 청문회'에는 임우일의 자산과 소비 습관을 추궁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연예계 대표 절약가로 알려진 임우일은 평소 차나 옷에 대한 물욕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료 개그맨 남호연이 "얼마 전 제네시스로 차를 바꾸지 않았느냐"고 폭로하자 장내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이에 임우일은 "전에 몰던 차는 오른쪽 창문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낡았다"며 차량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남호연이 "캐릭터를 위해 서민 코스프레를 하는 것 아니냐, 뒤에 페라리와 람보르기니가 있다는 소문이 있다"며 가짜뉴스를 제기하자 임우일은 결국 폭발했다. 그는 "43살에 2천만 원대 중고차를 산 것이 그렇게 잘못된 것이냐"며 "조선시대였으면 벌써 고인이 되었을 나이인데 그 정도 차는 살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울분을 터뜨렸다.
현장에 타고 온 오토바이에 대한 추궁도 이어졌다. "왜 제네시스를 타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고 왔느냐"는 질문에 임우일은 "오토바이를 타고 왔다"고 답했으나, 해당 오토바이가 고가라는 지적이 나오자 "돈 많은 형님이 선물로 주신 것"이라고 해명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임우일은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극단적인 절약 정신을 보여주며 '우일이 형'이라는 애칭과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