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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동두천 중식당 위치 옮기나...재개발 소식에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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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인간극장\')
(사진=KBS1 \'인간극장\')

5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꿈꾸는 중식당' 편에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경기도 동두천의 오래된 구도심 골목에는 40년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중식당이 있다. 이곳은 안주인 최덕순(63) 씨의 경쾌한 인사성과 사위 박재민(38) 씨의 묵직한 불맛이 어우러져 단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 중식당의 시작은 덕순 씨의 남편이자 초대 주방장이었던 강준기 씨였다. 실력 있는 요리사이자 지역 사회의 봉사왕으로 존경받던 준기 씨는 지난 2019년 예기치 못한 사고로 세월을 등졌다. 남편의 빈자리에 실의에 빠졌던 덕순 씨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사위 재민 씨였다. 장인에게 2년간 혹독하게 기술을 배우던 재민 씨는 스승의 갑작스러운 부재에도 용기를 내어 주방을 맡았고, 전국의 맛집을 찾아다니며 장인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가족의 헌신으로 지켜온 식당이지만 시련은 계속됐다. 덕순 씨는 5년 전 유방암 판정을 받고 현재까지 항암 치료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암 재발 소견을 받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다. 여기에 구도심 재개발 승인으로 인해 40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식당을 옮겨야 할지도 모르는 위기까지 겹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덕순 씨는 특유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미소를 잃지 않는다. 94세 단골 할머니의 안부를 묻고, 폐지를 줍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커피를 건네는 정성은 여전하다. 최근에는 모델이라는 새로운 꿈에 도전하며 삶의 활력을 찾고 있다. 딸 강서윤(38) 씨 역시 엄마의 건강을 챙기며 식당 일손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동두천 재개발 계획을 뒤늦게 알게 된 덕순 씨. 뜻밖의 소식을 듣고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재민 씨와 서윤 씨도 걱정스러운 마음은 매한가지.
하지만 더 어려운 위기에도 그랬듯, 가족은 서로 머리를 맞대 방법을 찾아보려 한다.

다음 날, 중식당엔 30년 전 다녀갔던 손님이 찾아왔다. 그때와 다름없이 덕순 씨는 친절하고 경쾌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한다.

부동산을 찾아간 덕순 씨와 서윤 씨. 막상 다른 자리를 보러 다니니, 다가올 40년 추억과의 이별이 더욱 걱정된다. 복잡한 마음을 뒤로하고 다 같이 짐을 싸 외출하는 가족. 차로 한참을 달려, 덕순 씨는 그리운 엄마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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