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의 블랙퀸즈가 정식 경기 5차전에서 초구 홈런과 메이저리그급 수비를 선보이며 관중들을 열광시킨다.
20일 밤 10시 방송되는 '야구여왕' 9회에서는 레전드 여자 선수 출신 15인으로 구성된 블랙퀸즈가 여자 야구 랭킹 13위의 강호 드래곤즈를 상대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현재 통산 성적 2승 2패를 기록 중인 블랙퀸즈는 '3패 시 선수 1명 방출'이라는 팀 룰에 따라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나선다.
이날 경기에서 블랙퀸즈는 1회 말부터 강력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타석에 들어선 한 선수가 상대 투수의 초구를 노려 쳐 시원한 홈런을 기록한 것. 이는 2차전 신소정에 이은 팀의 두 번째 홈런으로, 동료 선수는 물론 상대 팀조차 경악하게 만들며 경기장 분위기를 단숨에 가져왔다.
수비에서도 명장면이 이어졌다. 선발 투수 김온아는 자신에게 날아온 땅볼 타구를 맨손으로 잡아 1루에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환상적인 수비 센스를 발휘했다. 이를 지켜본 윤석민 코치는 "메이저리그 수비를 해버린다"며 극찬했고, 연이은 '슈퍼 캐치'에 추신수 감독 역시 "소름 돋았다"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완벽해 보이던 흐름 속에 치명적인 실책도 발생했다. 한 선수가 앞 베이스에 멈춰 선 주자를 추월해 달리는 황당한 주루 실수를 범하며 '본헤드 플레이'를 기록했다. 이에 추신수 감독은 "야구 혼자 하느냐"며 질책을 쏟아냈고, 감코진 모두 말을 잇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역대급 명장면과 충격적인 실책이 교차한 블랙퀸즈와 드래곤즈의 정식 5차전 결과는 20일 밤 10시 채널A '야구여왕'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