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가 전 매니저 폭로로 불거진 '전 남자친구 직원 등재·횡령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전 남자친구의 신분과 역할, 급여 및 전세자금 논란에 대한 해명을 내놓은 가운데, 전 매니저 측은 다른 주장을 제기하며 공방은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박나래를 둘러싼 전 매니저들과의 법적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전 남자친구의 정체'를 둘러싼 논란이 새롭게 불거졌다. 전 매니저 측이 제기한 횡령 의혹의 핵심 인물로 전 남자친구가 지목되자, 박나래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박나래는 14일 일간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 남자친구는 회사 직원이었고, 어머니는 1인 기획사 앤파크의 대표였다"고 밝혔다. 전 매니저들이 주장한 '허위 직원 등재'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한 것이다.
박나래는 전 남자친구가 맡았던 업무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회사에 회계팀이 있었지만 세무만 담당했고, 출연 계약서 검토나 장부 정리는 알지 못했다"며 "경영학과 출신으로 회계 공부를 했던 전 남자친구가 해당 실무를 맡았다"고 말했다. 회사 초반에는 계약서 작성, 사무실 물색 등 운영 전반에 깊이 관여했다고도 덧붙였다.
급여 4400만 원 지급 논란에 대해서는 "한 달 정도 업무를 부탁했으나 지속이 어렵다고 해, 월급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정식 업무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실제로 직원들과 함께 회식에 참석하는 등 직원으로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회삿돈으로 전세자금 3억 원을 송금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을 내놨다. 박나래는 "직원에게 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한지 회계팀에 확인했고,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담보 설정과 이자 납부까지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며 "세금 문제에 민감한 사안이라 모든 절차를 확인한 뒤 처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날 전 매니저 A씨는 정반대의 주장을 내놓았다. 그는 "전 남자친구가 경영학과 출신이라는 설명과 달리, 대학을 한 학기만 다니고 오래전에 자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진실 공방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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