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주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교통통제 구간을 중심으로 일부 시내버스 노선을 임시 우회 운행한다.

이번 조치는 정상회의 주요 행사장이 위치한 보문관광단지 일대의 교통통제로 인해 불가피하게 시행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는 평시 운행 체계를 유지하지만, 정상회의가 열리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에는 보문단지 내 정류장 34곳이 일시적으로 미운행된다.
이에 따라 보문단지를 경유하는 9개 주요 노선이 우회 운행한다.
대상 노선은 ▶10번(시외버스터미널~나원주차장) ▶11번(시외버스터미널~불국사) ▶16·18번(시외버스터미널~천북·암곡) ▶100번(시외버스터미널~감포) ▶150번(시외버스터미널~양남) ▶700번(경주역~감포) ▶710번(경주역~나원주차장) ▶1150번(경주역~양남) 등이다.
경주시는 무정차 구간의 이동 편의를 보완하기 위해 임시 셔틀버스 110번 노선을 특별 편성했다.
이 노선은 어일~한수원~시부거리~보문단지 구간을 순환하며, APEC 기간 동안 한정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APEC 준비지원단과 협력해 계명대학교 교통공학과에 연구용역을 의뢰, 교통 흐름과 혼잡도를 분석한 뒤 가장 효율적인 우회 노선 및 운행 시간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홈페이지, 공식 SNS, 시내버스 내부 안내문, 주요 정류장 게시물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우회 구간과 미운행 정류장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안전 교육과 차량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행사 기간에는 실시간 교통 모니터링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우회 운행은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 그리고 정상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시민들께서 사전에 우회 노선을 확인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