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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결혼 6년 만에 파경 "사무엘 황과 8월 협의 이혼"…81억 신혼집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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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클라라 SNS
사진 = 클라라 SNS

(픽클뉴스) 심규상 기자 = 배우 클라라(본명 이성민, 40)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7일 소속사 KHS에이전시는 "클라라가 지난 8월 협의 이혼 절차를 완료했다"며 "오랜 시간 배우자와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양가 가족분들의 입장을 깊이 고려하고 상호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해 소식 전파가 다소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클라라의 연기 활동에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클라라 또한 "그동안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직접 심경을 전했다.

"결혼은 조용히, 이혼은 신중히"…두 달 만의 공식 인정

사진 = 클라라 SNS,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클라라 SNS, 온라인 커뮤니티

클라라는 지난 2019년 1월, 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사무엘 황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남편은 홍콩에서 금융회사 및 투자 법인을 운영하는 인물로, 중국 내 교육사업 성공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두 사람의 신혼집이 서울 송파구의 76평형 고급 아파트로, 매매가가 약 81억 원대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결혼 당시 클라라는 "배우로서 더 성숙해지고 싶다"며 활동을 이어갔고, 이후 중국과 홍콩을 오가며 영화 '미인어2', '유랑지구2', '적인걸: 장안궤사전' 등에 출연하며 중화권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결혼 6년 차에 접어든 올해,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대화를 거쳐 협의 이혼을 결정했다.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깅스 시구→중화권 스타…'클라라 신드롬' 10년 후의 현재

사진 = 클라라 SNS
사진 = 클라라 SNS

클라라는 혼성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승규의 딸로, 2004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2006년 S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프로야구 경기에서 레깅스를 입고 시구를 펼치며 단숨에 '핫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후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했으나, 국내 활동보다 중화권 시장에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결혼 후에도 그는 중국 영화계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한국 출신 글로벌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외 팬들은 "결혼 생활보다 일에 충실했던 배우", "이제는 자신의 길을 가는 게 맞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클라라는 이혼 이후에도 연기 활동을 지속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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