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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박지윤, 남편과 경제 갈등 눈물 "일 너무 줄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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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박지윤이 성우 남편 정형석과 반복되는 경제 갈등 끝에 눈물을 보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지윤·정형석 부부는 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나와 가정 경제 상황을 공유하며 의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윤은 남편에게 "우리 직업이 언제까지 계약이 있는 게 아니잖아. 나 일이 너무 많이 줄었어"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축을 못 한단 말이야. 저축해야 하는데 오빠가 다 쓰면 저축을 못하잖아"라고 말하며 가정 경제가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정형석은 "내가 그걸 다 쓰겠대?"라며 되물으며 반박했다.

박지윤은 매번 반복되는 레퍼토리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그리고 정형석이 주변인 사람들을 챙기는 모습을 언급하며 "나는 내 가족이 먼저야"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형석이 자신은 아닌 것 같냐고 되묻는 말에 결국 뜨개질을 하던 박지윤은 감정에 북받쳐 뜨개질을 멈췄다.

박지윤은 노력하는 마음을 몰라주는 남편의 말에 얼굴을 가린 채 눈물을 흘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지혜는 "아내 입장에서는 나만 아둥바둥하는 게 힘들잖아"라며 박지윤 상황에 공감했다.

성우 박지윤·정형석 부부는 각각 KBS 성우극회 31기, 32기 출신 선후배다.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한 17년차 부부다.

박지윤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등장하는 안나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정형석은 MBN 대표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를 대표하는 성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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