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일남(사진=MBN '특종세상')
가수 박일남이 배우 따귀 폭행 사건으로 감옥 갔다온 일화를 털어놨다.
23일재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01회에서는 거리를 방랑하며 속죄의 시간을 보내는 박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가수 박일남은'갈대의 순정', '엽서 한 장', '그리운 희야', '아내의 노래'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가수 박일남(사진=MBN '특종세상')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박일남의 근황과 무대를 떠나 죄스러운 마음으로 보낸 지난 시간들이 공개됐다.
박일남은 "젊었을 때 영화배우, 가수가 사회적 관점 차이가 많이 났다"며 "영화배우들이 위에 있고 가수들은 유랑 극단 정도 취급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한 친구가 아주 버르장머리가 없는 거다"라며 "자기 선배들한테도 말을 막하고 그래서 내가 야단을 쳤다"고 떠올렸다.

가수 박일남(사진=MBN '특종세상')
그러면서 "자기가 볼 때 가수 나부랭이가 된 거다. 그러니까 그게 감정으로 비화해가지고 제가 따귀 한 대 때렸다. 그 일로 구속이 됐다"며 배우 폭행 사건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처럼 폭력 사건에 휘말리는 등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던 박일남의 인기는 추풍낙엽으로 떨어졌다.
박일남은 "중2때부터 권투를 배웠고 나중에는 레슬링까지 배웠다. 그래서 뒷골목 왔다갔다 했다. 그러다 보니까 그런 친구가 생기잖나. 나하고 비슷한 생각 가진 후배들. 남들이 볼 때는 '저거 깡패 두목이다'라고 그때 언론사나 방송이 치부했다"고 호소했다.
이런 그가 가장 속죄하고 싶은 사람은 바로 아내라고.

가수 박일남(사진=MBN '특종세상')
그는 "내가 젊었을 때 젊은 여자들하고 루머가 많이 돌았다. 그게 사실이건 아니건 집에 있는 부인한테는 치명적인 수치심이 되잖나. 미안하다"며 "내가 지은 죄를 다 속죄하고 살아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