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2027학년도 7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7월 학평)에 대해 응시 수험생의 절반이 매우 어려웠다고 평가하며 체감 난이도가 크게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EBSi 측이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체감 난이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가 이번 시험에 대해 '매우 어려웠다'고 답했다. 이어 '약간 어려웠다'는 응답이 5.6%를 차지하면서 전체 수험생의 55.6%가 이번 7월 학평의 난이도가 높았다고 체감했다.
반면 '보통이었다'는 의견은 20.4%로 집계됐다. 난도가 낮았다고 느낀 '매우 쉬웠다'는 의견은 22.2%, '약간 쉬웠다'는 1.9%에 불과해 이번 시험이 중상위권 변별력을 크게 확보한 까다로운 출제 기조였음을 보여줬다.
이번 7월 학평은 국어, 영어, 한국사와 사회탐구 전 과목, 과학탐구Ⅰ 전 과목이 수능과 동일하게 전 범위에서 출제됐다.
국어 영역은 독서·문학 공통과목과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선택과목이 모두 포함됐으며, 영어 영역 역시 영어Ⅰ·Ⅱ가 전 범위로 다뤄졌다. 한국사 영역은 지난 3월부터 이어온 전 범위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
반면 수학 선택과목과 과학탐구Ⅱ 영역은 6월 모의평가에 이어 이번 시험까지 부분 범위로만 출제됐다. 수학 공통과목인 수학Ⅰ과 수학Ⅱ는 전 범위가 출제됐으나, 선택과목인 확률과통계는 확률분포까지, 미적분은 여러 가지 적분법까지, 기하는 공간도형까지로 제한됐다.
과학탐구Ⅱ 역시 물리Ⅱ는 전자기파의 성질과 활용, 화학Ⅱ는 반응 속도와 촉매, 생명과학Ⅱ는 생물의 분류와 다양성, 지구과학Ⅱ는 행성의 운동까지만 각각 출제 범위에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