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가람저축은행에서 해킹 공격으로 인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금융당국 신고와 함께 대응 조치에 나섰다.
예가람저축은행은 2일 홈페이지에 문윤석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게재하고 지난 2026년 9월 30일 고객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에 신원 미상의 해커가 접근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해킹으로 유출된 정보는 고객의 이름과 생년월일, 연락처 등이다. 저축은행 측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관련 서비스를 중단하고 외부 IP를 차단하는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지 후 24시간 이내에 관계 당국에 신고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예가람저축은행은 피해 고객 구제를 위한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 중이다. 피해 대상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고객센터로 접수되는 피해 내역을 확인해 구제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국내 5대 시중은행을 겨냥한 인공지능'AI' 해킹 공격이 잇따른 가운데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에서도 고객 정보 유출이 확인된 바 있어 금융권 전반의 보안 우려가 한층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