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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유공자 1,000명 식탁에 쌀 10톤…사랑의전화복지재단 '쌀랄라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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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유공자 1,000명 식탁에 쌀 10톤…사랑의전화복지재단 ''쌀랄라 프로젝트'' 진행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은 지난달'쌀랄라 프로젝트'를 통해 참전유공자와 미망인 등 보훈대상자 1,000명에게 무농약 쌀 10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쌀 포장에는 "맛있는 마음을 담았습니다"라는 짧은 문장이 적혀 있다. 좋은 쌀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쌀을 받는 한 사람의 식탁과 일상까지 생각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재단은 6·25전쟁 참전유공자 가정을 직접 찾아 무농약 쌀을 전달했다. 쌀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쌀도 고맙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니 더 고맙지"라고 말했다.

서울북부보훈지청이 추천한 700명 가운데 약 80%는 참전유공자, 20%는 참전유공자 미망인이다.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이용자 300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재단은 쌀 지원과 별도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보훈 취약계층 50명에게 매월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일회성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생활 지원을 지속하기 위해서다.

'쌀랄라 프로젝트'는 결식 예방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을 위해 필요한 가정과 사회복지 현장에 쌀을 지원하는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의 식생활 지원사업이다. 이번 지원에서는 1,000명에게 쌀을 전달하는 데 더해 고령의 참전세대가 일상에서 겪는 생활의 어려움과 안부를 함께 살피는 데 의미를 뒀다.

참전유공자 1,000명 식탁에 쌀 10톤…사랑의전화복지재단 ''쌀랄라 프로젝트'' 진행

이번 사업은 식생활 지원과 정기적인 생계지원을 함께 운영하면서 보훈대상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일상 속에서 이어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전세대의 고령화가 이어지면서 보훈 역시 기념일이나 행사 중심의 예우를 넘어 일상적인 생활지원으로 이어질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재단이 1,000명에 대한 쌀 지원과 함께 취약 보훈대상자 50명에 대한 월별 생계지원을 병행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재단은 이러한 사업을 사랑의전화가 오랫동안 지켜온 '비프렌드(Befriend)' 정신과 연결하고 있다. "한 명의 친구가 있을 때 살기는 훨씬 더 쉬워집니다"라는 창립 정신을 바탕으로, 필요한 것을 지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한 사람의 삶 가까이에서 관심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심정은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가장 많이 생각한 것은 '무엇을 드릴까'보다 '우리가 이분들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를 생각했다"며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가 특정 기념일에만 머물지 않고, 평소 안부를 묻고 마음을 표현하는 문화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쌀 한 포를 전달하는 일도 결국 한 사람의 오늘을 살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에게 실제로 필요한 생활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맛있는 마음을 담았습니다"는 올여름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쌀랄라'가 1,000명의 식탁에 쌀과 함께 전하고 있는 인사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1981년 전화상담을 시작으로 정서지원과 결식 예방, 취약계층 생계지원, 국내외 아동·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과 공익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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