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지역에서 밤사이 화재와 교통사고, 수난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졌다.
6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새벽 사이 화재 7건, 구조 79건, 구급 278건의 소방활동이 접수됐다.
건물·차량 화재로 재산피해 및 연기흡입 환자 발생 김해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피해가 집중됐다.
전날 오후 7시 46분쯤 김해시 전하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천장과 덕트 설비 등을 태우고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4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소방서 추산 1,36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어 새벽 3시 38분쯤에는 김해시 진영읍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 1동과 폐차 3대를 태운 뒤 1시간 20분 만에 꺼졌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10분쯤에는 김해시 율하동의 한 아파트 18층 세대 발코니에서 불이 나 김치냉장고 등을 태우고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한 새벽 4시 20분쯤 산청군 신안면 국도 3호선상에서는 교통사고 여파로 쏘나타 승용차에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교통사고·수난사고로 안타까운 인명피해 잇따라 인명피해를 동반한 안전사고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7시 3분쯤 밀양시 하남읍에서 SUV 차량이 단독으로 가드레일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숨졌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21분쯤에는 통영시 사량면의 한 해수욕장에서 수영 중이던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수난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저녁 8시 6분쯤 통영시 용남면의 한 밭에서는 7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되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환절기 및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