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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적 요인 화재부터 기계 끼임 사고까지… 경북 지역 사건·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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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차. 국제뉴스DB
119구급차. 국제뉴스DB

경북 지역에서 단독주택 및 화물차 화재와 더불어 공장 내 산업재해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 새벽 사이 주택, 차량, 비닐하우스 등에서 5건의 화재가 발생해 수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현장 작업 중 끼임·깔림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전기·기계 요인 추정 화재 잇따라… 수천만 원 재산피해

지난 3일 오전 10시 52분경 칠곡군 약목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흙벽돌조 1층 건물(45㎡)과 가재도구가 전소되어 소방서 추산 633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7분경 경산시 남천면의 단독주택에서도 전기적 요인 추정 화재로 1,00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났으며, 이어 오후 8시 35분경 경산시 진량읍의 비닐하우스에서도 불이 나 비닐하우스 1동과 농막 일부가 탔다.

차량 화재도 이어졌다. 3일 오후 4시 17분경 칠곡군 왜관읍에서 4.5톤 냉동탑차의 서브 냉동기 전용 엔진이 소실(재산피해 400만 원)되었으며, 4일 새벽 3시 42분경 구미시 해평면에서는 1.2톤 화물차와 적재된 섬유 90롤이 전소해 3,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현장 산업재해 및 응급구조 상황 발생

인명 피해를 동반한 사고도 잇따랐다. 3일 오후 2시 18분경 포항시 청하면의 한 사업장에서 30대 남성 작업자가 프레스 기계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료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이어 오후 4시 37분경 상주시 화동면에서는 컨베이어 벨트 작업 중 20대 남성 작업자의 손가락이 끼여 우측 약지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같은 날 오후 2시 6분경 안동시 송현동에서는 "입주민의 인기척이 없다"는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문을 개방해 의식장애를 일으킨 70대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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