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 및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높거나 비슷한 수준의 난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매우 쉽게 출제되었던 6월 모의평가 대비 공통과목의 난도가 올라가면서 수험생들의 체감 부담이 컸을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입시업계 및 EBS 분석에 따르면 이번 수학 영역은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추론 능력과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문항을 다수 출제해 적정 변별력을 확보했다.
공통과목에서는 절댓값 함수의 미분계수를 다룬 21번과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그래프 단원에서 출제된 22번이 최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22번의 경우 직전 6월 모의평가와 다른 소재가 활용되면서 실제 수능 출제 유형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선택과목의 경우 확률과 통계는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으며, 변별력 문항으로는 28번이 꼽혔다. 미적분은 기하적 요소와 삼각함수 관련 계산량이 늘어난 28번이 고난도 문항으로 평가됐다.
EBS 수능 연계 교재와의 연계율은 50%를 유지했다. 공통과목 11문항, 선택과목 각 4문항이 고루 연계됐으며 개념 및 원리의 활용, 문항 변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출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