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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보다 중요한 건 여백… AI 시대, 인간다움을 묻는 '여지의 힘'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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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쏟아지는 정보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효율과 속도만을 강요받는 현대인들에게 '멈춤'과 '여백'의 가치를 제안하는 신간이 출간됐다.

구은미·심우진 저자의 '여지의 힘' (미다스북스)은 자극에 즉각 반응하며 쉼 없이 달려가는 현대 사회에서 정작 우리가 놓치고 있는 '여지(餘地)'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저자들은 책을 통해 더 빠르게,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 능률로 평가받는 시대이지만 진짜 인간다운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생각과 반응 사이에 존재하는 '한 뼘의 공간'이라고 강조한다.

외부 자극이 주어졌을 때 곧바로 반응하기보다 잠시 멈추어 서서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며, 새로운 생각을 펼칠 수 있는 여유가 곧 여지라는 설명이다.

책은 단순히 쉬는 행위를 넘어 내면의 판단력과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핵심 기제로 여지를 정의한다.

'여지의 힘'은 단순한 당위적 메시지에 그치지 않고 심리학, 뇌과학, 철학적 원리를 접목해 인간의 생각과 감정이 움직이는 공간을 논리적으로 풀어낸다.

또한 현대인이 겪는 직장, 관계, 삶의 불안 속에서 어떻게 여백을 확보하고 내면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지 다채로운 일상적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 길잡이를 제공한다.

이번 신간은 현장에서 인적 성장을 연구해 온 두 전문가의 의기투합으로 탄생했다.

구은미 저자는 (주)에듀코칭EMCU 대표이자 신라대학교 겸임교수로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 코칭을 선도해 왔으며, 심우진 저자는 (주)에듀코칭EMCU 부대표이자 숭의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인간의 삶과 환경 적응을 탐구하는 생애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들은 생각과 반응 사이, 우리에게 필요했던 진짜 공간을 되찾을 때 비로소 삶의 단단함을 회복할 수 있다며, 신간 '여지의 힘'이 속도전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삶의 진정한 주도권을 안겨주는 정서적 백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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