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 궂은 날씨와 쏟아지는 빗줄기가 이어지는 요즘, 실내에서 아이에게 유익하고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면 충북 음성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최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음성만의 이색 박물관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놀이처럼 배울 수 있는 '수소안전뮤지엄'이다. 국내 최초의 수소 에너지 관련 체험관인 이곳은 수소 에너지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이어지는 가치 사슬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건물 외관부터 수소와 에너지, 물의 순환을 형상화한 '인피니티 루프'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층에는 5세부터 10세 어린이들이 이용 가능한 '수소꿈틀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어, 미끄럼틀과 암벽놀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통해 수소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본격적인 체험 전시는 더욱 흥미롭다. '가스안전 체감존'에서는 대형 스크린과 터치형 테이블을 활용한 게임형 콘텐츠로 생활 속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으며, 이어지는 '2050 수소사회' 전시관에서는 디지털 영상과 모형을 통해 미래 도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수소영상관'에서는 미래 수소 도시를 여행하는 듯한 몰입형 영상을 감상하며 수소 에너지와 한층 더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수소안전뮤지엄은 도슨트와 함께 전시가 진행되므로 방문 전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수소꿈틀놀이터'는 토요일에만 운영되며 인원이 제한적이므로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날씨 걱정 없이 가족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과 알찬 지식을 전하는 음성 이색 박물관 여행. 이번 주말, 실내외를 뽀송하게 오가며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줄 특별한 여정을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