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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물폭탄'에 강서·은평·마포 침수경보…동부간선도로 등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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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케치, 날씨, 폭우, 태풍 (국제뉴스DB)
비스케치, 날씨, 폭우, 태풍 (국제뉴스DB)

밤사이 서울 전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저지대 침수와 주요 도로 통제 등 피해가 잇따랐다. 18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강서구와 은평구, 마포구에는 침수경보가, 마포구와 양천구에는 침수예보가 내려졌다.

새벽부터 내린 강한 비로 하천 수위와 산사태 위험도 급격히 높아졌다. 한강홍수통제소는 목감천 너부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수도권 전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가 내려진 가운데 은평구와 도봉구 등지에는 산사태 관련 경보가 발령됐다. 서울 시내 29개 하천의 출입도 전면 차단됐다.

교통 통제로 인한 출근길 혼잡도 극심했다.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이 통제됐고 증산교 하부 등 주요 도로의 통행이 제한됐다. 특히 중랑구 용마터널 내부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터널 양방향 통행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비상근무 2단계를 가동하고 공무원 6600여 명을 취약지역 점검에 투입했다. 현재까지 배수 지원과 시설물 안전조치 등 총 12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빗물펌프장 20곳이 가동 중이다. 기상청은 서울에 내일까지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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