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법무부 서울북부보호관찰소는 발달장애 및 조현병 등 정신과적 취약성을 가진 수강명령 대상자를 위해 범죄 유형과 인지적 특성을 결합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북부보호관찰소는 올해 상반기 범죄 유형별 세분화 전략을 마련했으며, 지난 4월에는 스토킹 범죄, 6월에는 성폭력 범죄 수강명령 대상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4월에 실시된 1차 스토킹 재범방지 프로그램에서는 조현병 등 정신질환 대상자에게는 관계 망상적 사고 교정에, 발달장애 대상자에게는 친밀감 표현과 스토킹 행위의 경계를 구분하는 행동 지침 교육에 중점을 뒀다.
6월에 진행한 2차 성폭력 재범방지 프로그램에서는 추상적인 텍스트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성적 동의 개념 인지, 시각 기반 행동 교육, 행동 제어 훈련 등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임재홍 서울북부보호관찰소 소장은 발달장애나 정신질환 대상자의 범죄는 이들의 특수성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출발한다고 밝히며, 인지적 왜곡을 바로잡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의 사회복귀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