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산시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변으로 확산하면서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총력 진화에 나섰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분쯤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 등 인력 152명과 장비 35대가 긴급 투입되어 초기 진화 작업을 펼쳤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화재 발생 5분 만인 오후 9시 10분쯤 광역 소방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하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인근 공장으로 계속 번져나가자, 소방당국은 오후 9시 48분을 기해 대응 2단계로 소방령을 전격 상향했다.
시는 불이 나자 안전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성곡동 공장 화재 발생. 인근 주민께서는 창문을 닫아 주시고,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연소 확대 차단에 주력하고 있으며,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와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