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1회 현충일인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
행정안전부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시간에 맞춰 전국에 동시에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렌은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온 국민이 함께 되새기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추념 사이렌이 울리는 1분 동안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에 동참하면 된다. 가정이나 사무실, 학교 등 공공장소 어디서나 참여가 가능하다. 보행 중인 경우에도 주변 상황을 살핀 뒤 잠시 멈춰 서서 추모의 뜻을 표하면 된다.
운전 중인 운전자의 경우에는 무리하게 차량을 멈춰 세우기보다는 도로 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주행하면서 동참하는 것이 권장된다.
당국은 이번 사이렌이 공습이나 재난 상황을 알리는 경보가 아니므로 별도의 대피 행동을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장한 행안부 민방위심의관은 "이날 울리는 사이렌은 적의 공격을 알리는 민방공경보가 아니므로 놀라지 말라"며 "사이렌이 울리면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지자체 차원에서도 시민들이 사이렌 소리에 혼선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추념 사이렌의 성격을 안내하며 협조를 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