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부산 강서구는 에코델타시티 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입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 공영주차장 138면을 조성, 오는 18일부터 무료 개방한다.
14일 강서구에 따르면 이번 주차장 확보는 신도시 조성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공사 차량과 상가 방문객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력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현재 에코델타시티는 건축공사 현장 차량과 초·중학교 통학 차량 등이 도로변에 엉키며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이에 구는 K-water로부터 중심 입주지역 내 유휴부지 3곳을 제공받아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K-water는 부지 제공과 기초 조성을 담당했으며, 강서구는 향후 시설 운영과 전반적인 관리를 맡는다.
이번에 개방되는 주차장은 각각 50면 안팎의 규모로 총 3개소에 분산 배치됐다. 해당 부지는 향후 분양계획이 확정돼 토지 반환이 필요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신도시 초기 정주 여건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의 실무적 해법을 찾았다"며 "시민들께서도 특정 차량의 '장기 주차'나 '무단 쓰레기 투기' 등을 자제해 쾌적한 이용 문화 정착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