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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수 후보, 심야 전화로 경찰 사칭·욕설…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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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혁신당 안찬 군수 예비 후보
조국 혁신당 안찬 군수 예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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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박규하 기자]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한 금산군수 후보 A씨가 심야 시간대 주민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을 사칭하고 욕설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월 26일 밤 발생했다. 당시 금산의 한 단체장은 밤 11시경 모르는 번호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전화 상대는 자신을 경찰이라고 밝히며 다짜고짜 거친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상대방이 자신을 경찰이라고 소개한 뒤 '당신이 무슨 금산발전위원장이냐' 등의 말을 하며 욕설을 이어갔다"며 "늦은 밤 갑작스러운 전화에 큰 위협과 불안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통화 과정에서 해당 후보는 "경찰이다. 당신이 무슨 금산발전위원장이냐", "경찰이니까 전화하지" 등의 발언과 함께 욕설성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제보자는 지난 4월 30일 해당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 제보자는 "공권력을 사칭하며 주민에게 위압적인 태도를 보인 행위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사안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에서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군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공직 후보자가 주민에게 욕설을 하고 경찰을 사칭했다는 의혹 자체만으로도 충격적"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해당 후보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고발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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