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기름값 무서워 전기차로" 전기차 전환지원금 나도 알아볼까?

🚨 신고
안성시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 이동지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진=안성시시설관리공단
안성시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 이동지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진=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란 전쟁의 여파로 '오일 쇼크'급 유류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이 유례없는 활황을 맞이하고 있다. 고유가 추세가 장기화될 경우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11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보급된 전기차는 총 4만 1,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 6,000대)과 비교해 약 2.6배나 급증한 수치다.

이 같은 수요 폭발에 일부 지자체는 이미 상반기 보조금 물량이 바닥난 상태다. 대전은 벌써 보조금 소진을 기록했으며, 충북 청주시는 공고 11일 만에 접수를 마감했다. 현장에서는 7월 추가 공고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문의가 빗발치며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는 후문이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수요 정체(캐즘)를 겪었으나, 지난해 22만 대 보급을 기점으로 완연한 반등세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3만 5,766대를 기록하며 3년 만에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추월했다. 내연차를 전기차로 바꿀 때 지급되는 최대 100만 원의 전환지원금과 업계의 할인 경쟁이 고유가 상황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 보급 확대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전북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1,328억 원을 투입, 전기 승용차 3,800여 대를 포함한 무공해차 5,900여 대를 보급한다. 특히 내연기관차 폐차 후 전기차 구매 시 최대 130만 원의 '전기차 전환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며 힘을 보탠다.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군산, 정읍, 무주 등에 수소충전소도 새롭게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전북은 전기차 2대당 1기 수준의 충전기를 확보하고 있으며, 총 18곳의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유지비 격차가 벌어지며 친환경차 선택이 '경제적 필수'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 👍추천0
  • 👎반대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인기 게시글

인기 뉴스

🔥 실시간 인기 TOP

국제뉴스

최근 등록된 게시글

1 / 3

이벤트 EVENT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