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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AI 기반 대화형 후기 작성 기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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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제공
당근 제공

| 서울=한스경제 하지현 기자 |당근이 음성 기반 후기 작성 기능을 도입하며 로컬 정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이용자의 실제 경험을 보다 생생하게 담아내는 동시에,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당근은 동네 가게 후기를 음성으로 작성할 수 있는 '말로 쓰기' 기능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AI가 업체 방문 경험에 대해 질문을 던지면 이용자가 음성으로 답하는 방식이다. 대화가 끝나면 AI가 이를 정리해 하나의 텍스트 후기로 완성해준다.

질문은 매장 분위기, 서비스 특징, 이용 메뉴 등 실제 경험을 구체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동네지도 탭 내 업체 프로필 후기 작성 화면에서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말로 쓰기'는 지난 1월 베타 테스트에서 높은 편의성을 입증하며 전 업종으로 확대됐다. 테스트 기간 동안 43%의 재이용률을 기록했으며, 정보의 구체성·신뢰성 등 내부 지표 기준에서도 일반 후기 대비 품질 만족도가 40%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축적된 후기는 '동네지도'를 통해 지역 이웃들과 공유된다. 이용자는 거주지나 직장 인근 가게들의 실제 이용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정보를 지도 형태로 탐색할 수 있다.

이번 기능 출시는 당근이 중고거래를 넘어 커뮤니티, 구인·구직, 로컬 비즈니스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실제로 플랫폼 내 이용자 활동도 빠르게 늘고 있다. 중고거래 연결 건수는 연간 1억 건을 훌쩍 넘었고, 당근알바 지원 역시 수천만 건 규모로 확대되는 등 일상 전반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 같은 이용자 기반 확대는 광고 사업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당근은 이용자의 생활 반경과 관심사를 반영한 로컬 타기팅 광고를 통해 지역 사업자뿐 아니라 브랜드 광고주까지 저변을 넓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후기, 커뮤니티, 구인·구직 등 다양한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광고 효율성이 플랫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근 관계자는 "동네 가게 후기는 단순한 평점을 넘어 이웃의 더 나은 생활을 돕는 정보로 자리 잡고 있다"며 "말로 쓰기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경험이 더욱 구체적으로 기록되고, 지역 정보로서의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로컬의 생동감을 담아낼 수 있도록 후기 서비스의 질적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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