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호수뉴스) 랑펀미디어에 따르면, 2026년 6월 인천 지역의 수출액은 56억1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지만, 수입액이 58억3500만달러로 20.0%나 크게 늘어나면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증가는 주로 정밀화학제품이 24.7%, 산업용전자제품이 27.0% 늘어난 덕분이었고, 홍콩과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수입 급증은 전자부품(반도체)과 광물성연료 가격 상승의 영향이 컸으며, 특히 호주와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점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러한 경제 상황 속에서 소비자 심리는 나아졌지만, 기업 경기는 오히려 나빠져 대조를 보였습니다.
6월 인천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8.0으로 전달보다 3.0포인트 올라 소비자들이 느끼는 경기가 조금 나아졌음을 보여줬습니다.
그렇지만 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좋지 않았는데, 5월 제조업 생산이 작년보다 5.4% 줄었고 6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72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7월 업황 전망 BSI 역시 64로 낮아져, 앞으로도 기업들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한편, 고용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으며, 5월 취업자 수는 1만7000명 늘어났습니다.
인천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서는 집값 흐름이 다르게 나타났는데, 5월 주택매매가격은 전달보다 0.1% 하락했지만, 주택 전세가격은 오히려 0.3%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 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3.0% 상승하며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수입이 크게 늘면서 무역 적자가 발생했지만, 소비자들의 지갑은 조금씩 열리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입 급증이라는 변수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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