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데스크)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콜롬비아가 비트코인 채굴 산업에 뛰어들 뜻을 보이고 있으며,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카리브 해안 지역을 테스트베드로 제안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X 게시물을 통해 바랑키야, 산타 마르타, 리오하차 등 카리브 해안 도시들이 잉여 청정 에너지를 활용해 비트코인 채굴 허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베네수엘라와 파라과이에서 성공한 사례를 따른 것이다.
대통령은 이 계획을 '카리브 해 개발에 대한 엄청난 촉진제'로 보며, 해당 지역 원주민 공동체인 와유(Wayuu)에게 프로젝트 공동 소유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2024년 세계은행 보고서를 보면, 콜롬비아는 전력의 최대 75%를 재생 에너지로 생산하며, 카리브 해안 지역은 풍력 및 태양광 잠재력이 크지만 아직 활용이 적다고 한다.
페트로 대통령은 현재 사용되지 않는 전력을 비트코인 채굴에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이 과정에서 화석 연료 배출 문제를 피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는 파라과이의 해시레이트 점유율이 이타이푸 댐의 수력 발전 덕분에 4.3%로 급증했다는 이전 게시물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이기도 하다.
파라과이는 현재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세계 4위의 비트코인 채굴 관할 지역이 되었고, 이곳의 채굴 활동은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운영된다. 과거 산업용 채굴업체들은 2021-2022년 저렴한 전력 가격 덕분에 대거 유입되었지만, 최근 전력 비용이 두 배 가까이 오르고 예치금 요구 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소규모 사업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채굴업체들이 AI 및 고성능 컴퓨팅으로 전환하면서, 신흥 채굴국들의 진입 기회가 확대되고 있으며, 콜롬비아는 저렴한 전기료와 우호적인 정부 환경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다만, 이러한 구상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정책 프레임워크, 채굴 라이선스, 관세 협정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
콜롬비아는 상당한 양의 잉여 재생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비트코인 채굴에 있어 매력적인 요소다. 특히 카리브 해안 지역은 아직 상업적으로 활용되지 않는 풍력 및 태양광 설비 잠재력이 크다고 한다.
페트로 대통령은 가동되지 않는 전력을 활용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업계의 화석 연료 배출 문제를 피하는 부수적인 이점도 제공한다. 파라과이의 성공 사례는 콜롬비아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고 있다.
과거 산업용 채굴업체들은 저렴한 전력 가격으로 인해 크게 유입되었으나, 현재 전력 비용이 상승하고 소규모 사업자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채굴업체들의 AI 전환은 신흥 채굴국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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